좋은 말들

성유심문

접장 2008. 12. 28. 14:28

성유심문

福은 검소하고 맑은데서 생기고,

德은 겸손하고 사양하는 데서 생기며,

道는 편안하고 고요한 데서 생기고,

生命은 순하고 사모치는 데서 생긴다,

謹審은 욕심이 많은 데서 생기고,

災殃은 탐욕이 많은 데서 생기며,

過失은 경솔하고 교만한 데서 생기고,

罪惡은 어질지 못한 데서 생긴다.


눈을 경계하여 다른 사람의 그릇된 것을 보지 말고,

입을 경계하여 다른 사람의 결점을 말하지 말고,

마음을 경계하여 탐내고 성내지 말며,

몸을 경계하여 나쁜 친구를 따르지 말라.


유익하지 않은 말은 함부로 하지 말고,

내게 관계없는 일은 함부로 하지 말라.


임금을 높이어 공경하고, 부모에게 효도하며,

웃어른을 삼가 존경하고 덕이 있는 이를 받들며,

어질고 어리석은 것을 분별하고

무식한 자를 꾸짖지 말고 용서하라.


물건이 順理로 오거든 물리치지 말고,

일이 이미 지나갔거든 생각하지 말라.


총명한 사람도 어두운 때가 많고

계획을 치밀하게 세워 놓았어도 便宜를 잃은 수가 있다.

남을 손상케 하면 마침내 자기도 손실을 입을 것이요,

세력에 의존하면 재앙이 따른다.

경계하는 것은 마음에 있고 지키는 것은 기운에 있다.

절약하지 않음으로써 집을 망치고

청렴하지 않음으로써 地位를 잃는다.

그대에게 평생을 두고 스스로 경계할 것을 권고하나니

가히 놀랍게 여겨 생각할지니라.

위에는 하늘의 거울이 임하여 있고

아래에는 땅의 신령이 살피고 있다.

밝은 곳에는 三法이 이어있고

어두운 곳에는 귀신이 따르고 있다.

오직 바른 것을 지키고

마음은 가히 속이지 못할 것이니 경계하고 경계하라.


     -紫虛元君-도가에 속하나 이름, 연대는 분명치 않음